영등포 아트홀 좌석이에요

영등포 아트홀은 처음이라서 좌석 않좋으면 어쩌지 했는데 살짝 오래된감은 있어도 깨끗하게 잘 유지도 되어있고 일단 좌석이 넓어서 아주 만족이였어요

단 3일간의 공연이라 더 아쉬웠던!

아마 지방에서 하고 또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영등포 아트홀 복도에있는 모니터에요

아빠들 공주 딸래미들 기다리면서 심심하지는 않겠더라구요~

밖에서 구경더 하다 들어갈래 빨리 들어갈래 했더니 그냥 빨리 들어가고 싶다고~

이때 또 후회한건 집에 시크릿쥬쥬 티셔츠 있는데 나시라서 안입혀갔더니 위에 가디건을 입혀서라고 입혀갈껄 하는 후회가

다른 아이들은 요술봉 하나에 다 공주드레스 아니면 시크릿쥬쥬 캐릭터 들어간 옷 입고왔더라구요

저 이날 단렌즈 가져가서 딱 제위치에서 보이는 그대로에요

저는 가운데열 뒤에서 4번째 앉았는데 맨뒤에 앉아도 아주 잘 보이는 공연장이에요 (양쪽 구석은 잘 모르겠어요::)

다른공연이라도 영등포아트홀 좌석 고민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쥬쥬,릴리, 로사, 아이린 네명만 나오고 샤샤가 안나와서 좀 아쉽긴했는데 구성도 탄탄하고 무엇보다도 시크릿쥬쥬 연기자들이 예뻐서 싱크로율100프로였어요 ㅎㅎ

그리고 뮤지컬 끝날쯤에 레이져쇼 하는데 어른들도 하나같이 와~ 하는 소리가 나왔어요

롯데월드 야간 레이져쇼 부럽지 않더라니깐요

중간에는 내려오지 않고 마지막에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아이들 악수해주셨는데

큰애는 두명 손잡았는데 작은애는 한명 손잡았다고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우니깐 큰애가 그러더라구요 " 네가 팔이 짧은걸 어떻게해" ㅠㅠ

누구탓을 하리오~~

릴리 역활하신분은 원래 발레리나인것 같더라구요

정말 아이들 뮤지컬에서 볼수있는 발레 실력은 아니였어요

아이들도 큰애는 샤샤 작은애는 쥬쥬를 좋아했는데 릴리의 발레가 감동이였는지 집에와서 다리찢고 빙빙 돌고 정신 없습니다~

뮤지컬 한번보면 똑같은건 또안보지~ 이런 생각이였는데 시크릿쥬쥬 뮤지컬은 다시 서울에서 공연한다면 꼭 다시 가보려구요~

차는 지하에 세웠는데 점심시간이라 뭐라도 좀 먹자하고 지상으로 올라갔는데 옴메야~

주위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솜사탕 아저씨를 보더니 솜사탕이라도 먹어야겠다고 해서 한개로 나눠먹으라고 했더니 또 작은놈이 서럽게 울더라구요

원래 1개에 2천원인데 2개에 3천원에 가져라하셔셔 넙죽 받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