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초반에 음악이 어찌나 크던지..

귀가 아프고, 불쾌할 정도 였습니다.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사전확인작업을 안해서 실수를 한건지 의문이났습니다.

공연은 그런대로 동물도 나오고, 노래도 나오니 즐겁게 관람을 했는데...

(저희 아이들은 한달에 기본적으로 공연 2편정도 보는데..)

배우들과 기념촬영권을 판매하는 곳은 처음봤습니다.

현금3천원 / 카드4천원

아이들은 의례 찍는 줄 알아서 사서 찍어주긴 했는데...

그래도 돈 받았다고 미니폴라로이드를 찍어주더군요.

근데 나 이거참...
이건 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죄측사이드 배우는 목만 나왔더라고요.

차라리 안찍어주니만 못하게 불쾌하더군요.

촬영권 판매하시는 분께 말씀드렸더니

들어가서 얘기하라는듯.. 대답도 얼버무리고...

이건 뭐 돈받았으니 땡이라는 태도...

직원들은 그냥 돈만 받으려고 앉아있나봅니다...

관리에 대한 책임은 없고..

애 둘 데리고 가서 크게 실망하고 왔습니다.

공연은 그런대로 볼만하지만,

윤당아트홀의 동심에 대한 상업성과 직원들의 불친절함, 성의없는 태도를 봐서는

다시는 못갈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