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서울역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 전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전시가 정말 재밌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데리고 가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 돼서 포기했는데
초등미술수업 뮤지엄러브 첫 수업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만나보는 전시라
더 알차고 재밌게 배우고 나오더라구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탄력 있는 물체로 집을 만들었는데
그것과 같은 소재로 만든 고래라네요.
다빈치 코덱스전에서 본 모든 것들이 신기했다고 말하는 초등학생 아들.
위쪽에 해파리 같은 게 빛을 내며 음악과 함께 다가오는데 요것도 참 신기했다고 하네요.
표정을 보니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고래와 같은 소재로 만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집
색칠해서 스캔하면
벽면 화면에 내 그림이 나오는 체험도 했네요.
엘뜨레가 다시 만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계사자
프랑스왕 루이 11세에게 기계 사자를 받쳤는데 기계 사자가 혼자 왕에게 가서
몸을 세우니 몸 안에서 프랑스의 상징인 백합꽃이 와르르 쏟아져
프랑스왕이 엄청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선생님께 들었다고 해요.
어떤 동력으로 움직였는지 지금은 알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래요.
모나리자를 소방관으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아
상상력을 펼치며 그려보았다는
우리 아들의 작품 소방관 모나리자~
해적으로 표현한 친구도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런 미술수업이 참으로 좋네요.
두 시간의 수업시간 동안 엄마는 커피숍에서 자유를..ㅎㅎㅎ
아이들의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무얼 배웠는지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시간
닮고 싶은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고
거기에서 끝이 아닌 어떤 습관과 태도를 갖고 있었기에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는지
상상력과 습관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초등학생 미술수업으로 딱 좋은 뮤지엄러브 첫 수업부터
재잘 재잘 떠드는 아들을 보니 많이 재밌었나 봅니다.
미술관 전시 수업 뮤지엄러브 다음번 수업이 벌써 기대되는 눈치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