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낮 시간인데도 아이들과 엄마들이 아주 많았어요

꼭 앞자리가 아니어도 좌석의 경사가 적당해서 무대가 잘 보였어요

미리 동화책을 여러번 읽어주고 가서 아이가 아는 내용이라 더 좋아했던거 같아요

음악도 신나게 나오고 같이 춤추는 부분도 아이가 그 당시에는 쑥쓰러워 하더니 집에 와서도 계속 반복하며 재밌어했어요

마지막 드럼치는 부분은 아이가 소리가 너무 크고 영어노래라 좀 낯설어했어요

사진촬영권을 구매해야해서 엄마는 당황했지만 아이는 핸드폰 사진말고 폴라로이드사진을 받으니 좋아했어요

나오자마자 다시 오자고 아이가 얘기하더라구요

정말 재밌었나봐요

엄마도 졸지않고 재밌게 잘 봤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