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내리던 비가 다행히 그친 일요일에 아들과 둘만의 데이트로 드림스케치 보고왔어요. 

어린이 타악놀이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의 시작과 끝, 중간중간에는 신명나는 연주로 공연장이 들썩들썩~~

울아들은 비틀캔 아저씨가 양치를 한 후 입에서 벌레가 쑥 나온 장면이 제일 재밌었다고 하네요.

저도 푸들멍과 풍덩폰의 귀여움, 비틀캔 아저씨의 능청스러움, 넝쿨이의 반전매력에 공연내내 즐거웠답니다.

아이들에게 양치 잘하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의 교훈도 주고, 전통타악리듬도 체험하게 해주고~~

공연 후에는 질서있게 모든 아이들과 사진타임도 갖고~~

유익한 60분 공연이 후딱 지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