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

무더위 속에 딸아이와 지하철을 타고 나루아트센터 도착^^

(건대입구역에서 무지 가까워 다행히 오래 걷지는 않았어요)

20일  3시 공연 바로 맨앞줄에서 생생하게 보고 왔어요~

빼꼼과 다람이가 동화책을 읽다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동화나라~~

슈퍼빼꼼과 다람이가 동화나라에서 빨간모자,토끼, 베짱이, 후크선장을 만나면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예요. 

분명 뮤지컬 하나를 봤는데, 여러 동화책을 읽은 그런 느낌!!

슈퍼빼꼼과 후크선장의 결투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열심히 빼꼼을 응원했어요~~ 어린친구들은 살짝 무서워할 수도 있겠어요.

특히 베짱이랑 후크선장 맡은 배우님은 관객들과 교감도 잘 하시고 연기도 잘 하시고 완전 매력짱이셨어요.

뻬꼼을 tv로 보다가 요렇게  뮤지컬로 보니 딸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오늘도 애플도도 덕분에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