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지길 원하는 꿈을 갖고 모인 고양이들, 개성을 가진 고양이들을 하나하나 뜯어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공연이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를 달에게 소원을 빌어서 고쳐보길 원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참 재미있게 표현해 낸 것 같아요.

저와 함께본 6살 꼬마아가씨는 좀 시크하게 무덤덤하게 관람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중간중간 웃고 즐기며 잘 보더라구요. 그래도 중간에 나가자고 하지 않은 것 보면 재미있었나 봅니다. 보다 지루하면 나가자고 자주 하던 꼬마거든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