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과천까지 많이 멀어서 고민하다가 아이가 보고싶어해서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정말 좋았어요.

배우분들 한분 한분 정말 매력적이고, 뛰어난 공연을 보았네요.

스토리 위주가 아니라 퍼포먼스가 주라서 배우님들 역량이 부족했다면, 시시할 수 있었을 스토리인데,

어른들이 봐도 정말 재밌고~ 중간중간 와!라는 소리와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어요.

중년분들도 많이 보러 오셨던데, 저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오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보여주신 배우님들한테 감사해요.

그리고 공연 끝나고 밖에서 판매하던 도깨비 방망이(3천원)도 정말 좋았답니다. 아이가 한참 가지고 놀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