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닷컴] [모네,빛을그리다展:두 번째 이야기(능동)] 모네, 빛을 그리다 첫번째 두번째 이야기

모네, 빛을 그리다 첫번째 두번째 이야기

작성자 :진혜영

등록일 :2017-08-01 08:00:22

나들이명: 모네,빛을그리다展:두 번째 이야기(능동)

모네 빛을 그리다 첫번째 두번째 이야기

작년 사월 모네 빛을 그리고 첫번째 이야기를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디어전시의 매력에 빠졌었지요^.~!!

올해 칠월 무더위에 시원하게 지베르니 정원을 노닐 수 있는 모네 빛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가 진행중입니다^.~!!

전시일정은 2017년 7월 7일부터 2017년 10월 29일까지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시장소는 본 다빈치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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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다빈치 뮤지엄 주소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 18-11

출차시 전시회티켓제시하면 온종일 주차 오천원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7호선 어린이대공역 2번 출구방향이나 건대앞(후문방향)을 이용하면 편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전 버스 한번만 갈아탄 후 바로 앞에 도착하니까 좋더라구요^.~!!

제가 전에는 못봤었나 그 사이 인공연못?도 생겨서

뜨거운 여름다운 날씨에 전시회장 가는길에 연못을 배경으로

'우산을 쓴 여인' 이 아니라 우산을 쓴 아이로 그 순간을 담아보았습니다^.~!!

원화가 있는 그 나라에 가서 원화전시회를 보는 것이 가장 큰 감동을 받는 전시가 되겠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전시는 그림과 친숙하게 하기 위한 미디어전시라는 장치가

아이들에게 전시가 빨리 끝난다는 아쉬움이라는 멋진 선물을 주었답니다~~

더군다나 인터렉티브존과 체험존이 있어서 더욱 알찬 전시회나들이였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들려주는 모바일 가이드는 티켓부스에서 유로결제하시면 됩니다^.~!!

도슨트 설명을 직접 듣는 걸 선호하지만

오로지 나만을 위한 모바일 오디오 가이드의 매력또한 있습니다.

모네를 위한 빛의 단상

"화가는 보이는 것보다 꿈꾸는 것을 그려야 한다"

- 샤를 보들레르

예술가는 전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 중에서

의미가 부여되지 못할 법한 사소한것에 관해서도 의미를 창조하며

무질서한 형상들 속에서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고

그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 가늠해내는 사람들입니다.

무엇보다 패턴에 형식을 부여하거나 안다는 것은

이 다음을 예상하라는 것과도 같고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발견은

이런 순간에 종종 그들의 작품 가운데 녹사 묘사되고 표출되는걸 우리는 보게 됩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로 만나는 이곳은 클로드 모네,

그가 지닌 빛의 관찰과 그 관찰을 통해 부여된 색의 패턴을 추적한 작품세계를 묻고,

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기능을 통해

다시금 우리안에 잃었던 감성을 되돌려 회복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갖기를 제안합니다.

무엇보다 시간에 따라 그 밝기의 정도와 효과가 점차적으로 달라지듯

만물의 가변성을 작품에서 표현한 모네의 삶에 근접함으로써,

우리가 종종 부딪혀야하는 황폐해진 일상의 자정작용에 관여하는 예술,

그리고 이를 모티브로 자신의 삶을 구성해낸 예술가 모네를 통해

우리는 예술적 혹은 철학적인 위로가 어떤 것인지 직감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모네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은 그가 평생에 걸쳐 추적한 빛이 만들어낸 찰나싀 인상들의 집합체로 만들어진 색채의 향연입니다.

이제 우리는 휴식없던 마음을 그림에 내어 놓고, 무대를 파리로 옮겨 클로드 오스카 모네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는 당신과. . . .말입니다.

- 연출가 김려원

트루빌 1870

모네는 대부분의 작품소재로 카미유를 선택했다.

모네가 심혈을 기울인 것은 빛의 대조와 움직임, 드레스의 주름과 세밀한 디자인이였다.

사진사처럼 순간의 모습을 하나의 추억을 그림 속에 보존하고자했다.

아르장퇴유 1874

모네는 센강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을 그려내기위해 통나무배를 제작하여 그 안에서 작업했다.

이때 그린 <인상, 해돋이>그림이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남게 된다.

베퇴유 1878

부인을 잃고 나서 베퇴유의 쓸쓸한 겨울을 그린 <베퇴유의 겨울>등 자신의 감정을 대입한 작품을 다수 남긴다.

에트르타 1883

모네에게 늘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곳.

앙티브 1888

테오 반 고흐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본 모네의 친구 시인이 모네에게 '지금이 당신의 가장 좋은 때이다'라고 편지를 썼다.

앙티브에서의 작품들은 모네만의 색감으로 한점 한점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었다.

지베르니로가는 여정을 연출한 이 공간은 황홀한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지닌 카멜레온같은 공간!

틈새로 봐도~~그 위에 올라가있는듯이 봐도~~~

다르게 보이는 공간들~~

모네의 삶은 '빛을 향한 여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초기에 모네는 퐁텐블로 숲으로 이동하여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빛의 효과를 관찰했다.

거대한 참나무 숲과 생생한 자연풍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모네가 인상주의 풍경화의 초기형태를 확립할 수 있는 장소였다.

모네는 빛의 효과로 인한 색채의 조화가 두드러진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방문했다.

모네는 특정한 순간을 포착하는 방식의 작업을 추구했기에,

그의 붓터치는 간결하고 명료한 움직임을 보였고 아름다운 순간의 모습만이 캔버스 속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

빛의 초대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은 정답이 없습니다"

모네는 항상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명상의 안식처'로 사용되기를 바랐던 예술가입니다.

특히 자신의 그림은 사람들의 고통과 좌절을

지친 심경들을 진정시켜주는 진정제와 같은 역할슬 할것이라고 스스로를 평하기도 했던 모네.

대부분의 천재 화가들이 그러했듯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야 했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천박한 모델 카미유와의 사랑을 택하면서 극심한 가난에 시달려야했고

그런 그에게 드리우는 좌절과 분노로 자신의 작품을 500여점이나 불에 태우고 부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우울증을 겪고 살았던 그가

파리 근교의 지베르니로 이사를 하고 정원을가꾸기 시작하면서 표현과 창조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붓질로 만들어진 착시현상은 색채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정신적이고 내적인 예술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찰나의 색채와 변화를 낭만적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세계는

북적이는 우리 내면의 끊임없는 불평을 멈출만큼 더 커다란 시선의 배경 속으로 인도하며 일상의 초조와 근심을 잠시 잊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지베르니 1901

모네가 지베르니에 욕심을 낸건 작지만 아름다운 지베르니 마을의 경관때문이었다.

모네의 계획은 처음부터 정원의 완성에 있었다. 이 곳이 훗날 모네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대형작, <수련>의 배경이 된 곳이다.

이 위대한 예술가는 그가 지녔던 삶의 고단한 양상을 꽃과 자연의 도움을 통해 새롭게 발견하고 회복하였습니다.

사랑의 대상이 떠난 후에도 자연이 혼합된 예술적형태(인물 풍경화)를 통해 대상을붙잡아둘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스스로의 영혼을 자책하는 일도, 외로운 감성적 소모도 하지 않고 온전히 예술가로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베르니, 그곳은 모네의 삶과 영혼이 반영된 전부였습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빛의 화가라는 타이틀에 맞게~빛에 중점을 둔 전시였다면~~

모네, 빛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전 생애에 걸친 빛의 이야기와 특히 인생의 정점이였던 지베르니 정원을 재구성한 전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지베르니 정원에서 노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꼭 모네를 만나러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빛은 끊임없이 변한다.

그리고 대기와 사무릐 아름다움을 매순간 변화시킨다."

"진정한 것을 그리기위해서 누군가는 한장소에서 매일 매 시간을관찰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같은 대상을 네번 혹은 여섯번 그릴 때도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일이다."

인생이란 예기치않은 아픔들과의 만남일때가 있습니다.

보편적 경향으로 이러한 과민한 슬픔과 고통은 그간 우리가 놓쳐왔던 사소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곤합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하는 일, 즉 오로지 내 그림만을 생각하며 지나간다네.

저녁이 오면 다시 되뇌이고, 그날 할 일만을 생각하네.

더 잘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그 다음날을 열렬히 갈망하며 말일세."

모네는 꽃과 정원이 있는 공간을 사랑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빛이 빚어내는 색채의 향연과 감미로운 향기에 흠뻑 젖어

그 찰나의 아름다움의 영원성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을 좋아한 화가였다.

모네에게 식탁 교제누 정서적 환기와 원활한 예술활동 모두에 있어서 삶의 구심점역할을 했다.

특히 아이는 모자이크 전시관에서

빛의 변화와 조각들에 매료되어 한동안 나올줄을 몰랐습니다.

오랑주리미술관에는

'일몰', '구름', '녹색그림의 아침', '아침의 버드나무', '버드나무 두 그루',

'버드나무가 드리워진 맑은 아침', '나무 그림자'의 8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8점의 거대한 규모의 대장식화 패널은 모네의 수련에 대한 관념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며

물 위에 반사되는 변화무쌍한 빛의 효과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일종의 회화적음악'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쓸것보다 그릴 것이 더 많은게 화가다"

- 클로드 모네

"나는 물에 반사된 이미지의 풍경에 집착하게 되었다

내 나이에 이것을 그리는 것은 힘에 부치는 일이었지만, 나는 내가 느낀 대로 표현할 수 있기를 원했다."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제가 좋아 다닌 전시회들~~

아이를 위하기보다 제 자신을 위함이였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아이는 훌쩍 자라 함께 즐기는 아이가 되었고~~

엄마보다 더 잘 표현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을 재현한 수련 대형작이 있는 곳에서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그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를 보는 뿌듯한 전시회나들이였습니다^.~!!

빛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한다 고 말한 그의 예술적 명제는

이곳 지베르니 환상의정원을 통해 가장 찬란한 빛을 발하며 그의 여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노르망디의 가난한 청년 화가에서 빛을 추적하는 인상주의 아버지로 성장한 모네.

그의 인생을 지베르니로부터 지금까지 그를 기억하는 가슴 속에 다시금 위대한 화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보고즐기고 느낄 수 있게 마련해둔 체험존들있어 더 좋았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도 있어

엄마아빠는 한번 더 전시회를 둘러 볼 수 있는 행운도 있습니다^.~!!

아래 이곳은 유료결제입니다.

그 앞에는 캐리커쳐와 디지털포토카드도 있습니다.

클림트 전시회 때 이용해보니 좋았습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첫번째와 두번째 이야기를 보고나서

한번 더 가서 마음을 내려놓고오는 전시회나들이가야겠습니다^.~!!

애플도도 패키지할인으로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