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4 여아를 데리고 4시에 진행하는 영어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

아이가 즐겁게 잘 참여했구요.강사님들 진행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유쾌하셨습니다. 특히 원어민 남자 선생님 정말 적극적이시고 재미있게 진행 잘하셔서 더 유익했습니다.

몇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미취학과 초등을 분리하지 않았기에  체험학습에 있어 질이 떨어진다는점들..4-5세 정도의 아이들과 초4가 함께 수업받았으니까요. 그래서 다소 산만했던 부분이 있기도 했구요. 유리창 너머로 지켜 보았는데 같이 참여했던 아이중 유독 눈에 띄는 5세 정도로 보이는 남아가 수업중 원어민 선생님 머리를 여러차례 때리기도 하고 교실을 활보하며 다니는데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는 모습이 보여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우엔 좀 단호히 대처를 해서 부모님께 양해를 받아서라도 교실밖으로 내보내던가 부모님이 교실에서 아이를 돌보게 하는등의 조치를 취하는게 다른 아이들과 수업하시는 선생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을 꽉꽉 채우며 아이들 지루할틈없이 재미있게 진행이 되어서 아쉬운 부분을 빼곤 모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