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알차게~

요즘 역사인물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딱 좋을듯

하여 급 티켓팅 성공

기분좋게 정동극장으로 출발 

주차 걱정했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좀 있어서 

주차까지 성공

공연장에 일찍도착해서 이것 저것 사진도 찍고

일찍 배려해주신덕에 의상까지 빌려입고 찍으니

분위기 더 업되고, 폼두 멋진 두 녀석~

공연장 안도 시원하고 좋았다  아이들 자리를 찾아

주고 관람석으로 이동 관람석은 위쪽 ^^;;

공연은 대체적으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잘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이들이 참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공연

기획 같았다.

뒤에서 관람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데

좀 걱정과 불안이 밀려오기 시작...

저희 아이들은 적극적++ 성향입니다.

문제풀고 마이크 잡고 자기들도 발표하고

싶어서 손을 안내리고 끝까지 손들고 있고

진행하시는 분은 안중에두 없는 듯 ^^;;

몇문제를 푸는 동안 손은 계속 연속 드는데

시키질 않으니...

공연 보러 들어갈때는 신나서 난리가 났던

아이들이 공연을 본후에는 의구심과 불만으로  

항의를 시작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장원급제를 여자아이들이 다

받고, 질문도 자기들은 시키지 않았다고

큰아들은 우리표는 뭐가 틀리냐구 묻고 ^^;;

사실 저도 장원급제  3명은 어떻게 뽑은 건지

너무 궁굼하더라구요

세종대왕께서 신문고까지 두고 억울한 사람를

구해주는 내용도 있던데 좀 더 분명한 설명으로

장원급제를 뽑았으면 이런 불만으로 공연을 보고

불신하는 일은 없지않을까...

이점때문에 공연보고 아이들 기분을 망쳤서

기념품으로 기분 달래주고 ㅠㅠ 왔어요

힘드네요 이런 변수가 있을쭐은...

방학동안 역사적 인물과 그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