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큰아이가 시간이 되지않아

1학년 작은아이와 다녀왔습니다

당연 걱정이 되었습니다.

1학년 남자아이가 그것도 포퍼먼스 공연이 아닌 국악공연을 1시간 남짓 관람할 수 있을까

결론은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fly to the sky(한태수)로 시작되는 공연은 이목을 집중시켰고

다스름 국악 실내 악단의 멤버들과 국악기와 전체적인 무대장치들이 화려하고 세련되었답니다

집중시간이 다 되가나 싶을때

소리꾼이 나오셔서 국악장단을 직접 가르쳐주시고

"얼씨구 좋다 잘헌다" 취임새도 따라하니 또 금새 즐겁고 집중되었답니다

또 집중시간이 다 되가나 싶을때

오늘 공연을 위해 영상제작을 새롭게 하였다면서 연주와 함께 뒷무대 전체스크린에

한국화 그림이 동영상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아! 정말 너무 좋았어요.

앵콜 공연까지 1학년 남자아이가 관람하기에 무리없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순서마다 다스름단장님이 악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소리들려주시고 곡 설명해주시니

편안하고 쉬워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성인인 저는 물론 일상을 탈출하는 멋지고 훌륭한 무대였지요

사진촬영이 제한되다 보니 사진이 없고 글로 소리를 전달할수 없어 아쉽네요~

마포아트센터 주차도 편하고 공연장도 깨끗하고 공연 퀄리티도 훌륭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