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오후 2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갤럭시 키즈 보고 왔어요~

새벽부터 아이가 열이 조금 있어 공연을 보러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해열제를 먹고 조금 컨디션이 나아져 다녀왔어요. 

개기일식이 있는 날 스페이스 걸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몽키 일당이 스페이스 걸을 납치해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갤럭시 키즈가 스페이스 걸을 구하고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다는 내용이에요~

딸아이가 TV에서 보던 캐릭터를 무대에서 직접 만나는 것도 신기해 하고 멋진 플라잉 기술, 다양한 영상과 볼거리, 즐거운 노래와 춤 등등 공연 내내 완전 쏙 빠져서 보더라구요.

특히 핑크색 옷 입은 스페이스 걸은 완전 딸아이 취향저격~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도 스페이스 걸이 너무 예쁘다고 몇 번을 얘기했어요. 

공연 후 포토타임은 유료로 진행되는데 출연진 모두가 아니라 4분만 나오셔서 찍어주시더라구요~  그게 쬐끔 아쉬웠어요. 

애플도도 덕분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