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안쪽 골목길로 들어오면 오래된 문방구가 보이고 그 앞쪽에 JTN아트홀이 보입니다.

소극장인데 참 세련되고 정리된 공연장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와~~ "당신만의"공연 제가 본 대학로 공연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웃다 울다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롤러코스트를 타는 기분으로 관람했어요.

집에 있는 남편이 무지 생각나고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이런 감정 처음... ㅋㅋ)

그리고 옆에 있는 내 딸아이가 참으로 소중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강복식과 이필례 부부처럼 저희 부부도 12년을 지지고 볶으면서 함께하고 있는데 보다 표현하고 인내하면서 이쁘게 살아야겠어요.

80.90년 노래~~

함께 부르며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모든 배우분들 환상적인 연기력에 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남편과 꼭 함께 관람하고 싶어요~

정말 정말 유쾌하고 감동깊은 공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