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나온다 하니 남아들의 반응이 핫하더라구요.

실제로 공연장 다수가 남아였구요.

하지만 저희는 딸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귀여운 미로 덕분에 재밌게 보고 왔네요.

스토리도 좋았고, 로봇, 오토바이 등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호강해요.

특히, 주인공인 미로 역할을 맡으신 배우님이 연기도, 노래도 잘하셔서 빠져듭니다.

단점은 무대 조명이 뒷조명이 넘 세서 얼굴에 그림자가 져서 표정보기 힘들구요. 배우 위치선정이 잘 못 됐을 수도..

중간에 랩을 하는게 웅얼거려서 잘 안들려요.

피켓이라도 들어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