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나는 공연중에 하나가 바로 호두까기인형인데요.
호두까기인형이라고 하면
발레공연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탓에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으로 준비되어서 가족공연나들이로 다녀왔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서둘러 공연장에 입장~
공연장이 넓직하고 경사도 적당해서 시야가림없이 보기 좋았어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함께
창작곡도 더해져서 음악적으로 참 풍성했던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배우들 연기도 아이들 시선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되었고요.
발레, 재즈, 아크로바틱등 다양하게 조합되어진 안무들도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아직 꼬맹이는 호두까기 인형의 전체내용을 잘 모르는터라
미리 책을 읽혀서 오려고 했는데
미쳐 챙기지 못했었거든요.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더라도 쉽게 몰입해서 보더라고요.
생쥐대왕과 부하들이 4명인데
호두까기인형팀은 3명이라서 지면 어떻게 하냐며 열심히 응원하도 하고,
쓰러진 호두까기 인형을 보면서...
엄마에게 귓속말로 " 다시 살아날꺼 같아 " 라고 말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은 공연중에는 물론이고,
커튼콜때까지도 촬영을 금지하더라고요.
대신 공연이 끝난후 배우들과 사진촬영 이벤트 가 준비되어 있으니
그때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면 될거 같아요. ^^
공연 유료관람객의 경우에 ~19세까지는 과천과학관 무료입장의 혜택 도
주어지니
공연 관람후 과천과학관 관람까지 이어서 해주면
알찬 하루일정이 될수 있겠죠!
저희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공연 재미있게 보고
과천과학관 관람까지 이어서 해주었답니다.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과학관, 자연사관까지~
분야별로 잘 정리해서 전시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문화자극도 받고,
과천과학관 관람혜택을 누리면서
과학적 흥미도 높여주고,,,
올 겨울 가족공연으로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보러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