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토요일오후 나는 교회일을 마치고, 우리딸은 태권도 특강을 마친후 부지런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계양문화회관에 도착했습니다... 비록 여러번 갈아타며갔지만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에 추운날씨에도 신이났어요~^^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이라 임하는자세가 조금 남달랐네요... 항상 명작동화나 전래동화 스토리들이라 내용을 알고가던 예전뮤지컬과는 다른 기대감이 생기는것같아요...

배경또한 시골 외갓집느낌이 물씬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실력은 매우 뛰어난거같아요... 보는내내 저와딸은 '우~와~'를 연발했습니다... 음악또한 밴드의 라이브연주라 감동이 2배인거같아요... 예전에보던 소극장작품과는 다르네요~^^

재미와 감동과 교훈까지 함께 들어있는 내용도 매우 맘에들어요... 우리딸 환경이 소중하다는걸 알았을까요??

다만 창작품이라 그럴까요?? 마지막 마무리 내용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명작임은 틀림없습니다... 가족나들이 계획중이시라면 라이브연주도 함께할수있는 달그림자 추천해요... 아이들과 훌륭한뮤지컬로 따뜻한 나들이가 될게 분멩하거든요... 경험담입니다~^^

사진은 극이끝나고  한컷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