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 추워서 동물원 가기도 힘든데

실내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장 좋았던건

섹션별로 담당자분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꺼내서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울 딸램은

쫄보라서 사진 찍는데 겁먹어서

한번밖에 안했지만요~

어떤 아이는

울 딸램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뱀을 목에다 척척 걸고

용감하더라구요~

먹이주이 체험존도 있어서요

당근이랑 해바라기 씨 들어있는

종이컵 천원주고 사서 우리 안에 들어가서 직접 줄 수 있고요.

저는 청설모랑 그 옆에 있는 저 갈색동물?

해바라기씨 먹는 모습이 넘 귀여웠어요~

뱀이랑 도마뱀의 차이도 설명해주셨는데요.

다리가 아니라 귀라고 하더라구요~

요건 정면이라 잘 안보이는데

얼굴 측면에 쌩뚱맞게 구멍 하나 있는데

그게 귀라더라구요~

요런 나비와 곤충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도 볼 수 있고요.

아이도 좋아했지만

울 신랑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아이 보내놓고

엄마는 자유부인 하면 딱 좋을듯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가격대비 강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