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업이 소방관이라서

아이들과 문화생활을

함께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먼저 보고 온 동료들에게

너무 감동적인 연극이라 들었다고 

턱하니 예매해준 센스쟁이 서방님♡

소방관 특별할인이 있어선가?

특이하게 30,40대 남자들 예매율이 높더라

아들딸 네가족이 총출동했는데

온가족이 만족한 연극이다.

감동을 억지로 쥐어짜지 않아서 좋았다.

정말 놀라운 건, 공연 내내 부르고 흐르는 곡들을 

젊은 싱어송라이터 세 명이 십대시절에

작사작곡했다고 한다

음악에 관심이 많고 나름 안목 있다고 자부하는

중학생 아들이 멜로디와 가사에

연신  "대박!!"을 외치며 흥분했던

♡지금도 가슴 설렌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정도!

연극이 끝난 후 포토타임까지 있어 

공연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

토요일 공연 봤는데 매진이었다~

일찍 예매해 앞 좌석에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