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루전 큰기대없이 찾아간 공연이었어요. 

킥스3는 후기도 없어서 약간 불안하기도했구요.

여태 동화같은 뮤지컬만 보다가 9살7살 남매가 좋아할지도 모르겠고. .

그런데 공연장 들어가자마자 깔끔하고 느낌좋은 무대가 딱 보이더라구요.

한시간동안 날아다니고, 격파하고, 뛰시는데 감탄이 저절로 나오고 .. 배우분들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이라고 본것같은데 땀한방울 한방울 . . 구슬땀이 돋보였답니다.저도모르게 감동의 눈물까지 몰래 흘렸어요.  홀로그램 무대도 너무 화려하고 좋았구요. 

딸아이는 예쁜언니가 제일 태권도 잘하더라고 얼마나 얘길하던지..

아이들이 너무 재밌고 멋있었다고 또 보러가자고해서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 

공연후에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 에너지 팍팍 느껴지는 기분좋은 공연이었어요. 다치지마시고 끝까지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