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여기는 예술의 전당이에요 :D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넘나 좋은 이곳,
한적한 오후를 아이들과 공연나들이를 왔지요.
예술의 전당에는 미술, 오페라, 음악공연..
이렇게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오오... ↓↓↓↓↓
자유소극장이 있더라구요!
예술의 전당을 들락거린지가 거의 10년인데
오페라하우스 내에 자유소극장이 있는 줄은!
<댄싱 뮤지엄> 보러가면서 알게 됬네요.
댄싱뮤지엄 공연은 2월 8일(목)~11일까지,
이번에는 일정이 조금 짧다보니,
이 좋은 공연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번주에는 날이 좀 풀리니,
아이들과 나들이로 고품격이면서 재미난 문화충전,
시간맞춰서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 싶습니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은
좌석이 적당수량이라서
관객과 공연자들이 가까이 숨쉬는 느낌이
또 다르게 설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공연나들이로 <댄싱뮤지엄>보시거든,
팜플릿, 꼭~~~ 챙기세요 ♡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 품격에 맞게,
팜플릿 속 '발레랑 놀자!' 코너에는
발레에 대한 기본적인 동작 설명도 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상식으로 알면 좋겠다 싶네요.
들어가자마자는, 명화들이 퐁퐁퐁
무대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그림보러 미술관좀 가보았더라면
그림 자체는 익숙하겠다 싶은데....
그..그런데
<댄싱뮤지엄>의 기억미술관 조수, 토토 처럼..
누구의 그림인지는 정확히 매치가 쉽지 않죠.
기억미술관의 마스터가 그래서!!!
관객들에게도 알려주는 시간도 있답니다 :D
아이들이 미술관 자주가더라도
그림만 익숙하곤 하다보니,
이번 기회에 기억해야할 명화들을 집중해봤어요.
토토는 마스터가 내주는 공부숙제에
스트레스를 받아 있던 때,
발레리나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억 미술관에는 토토와 마스터만 있는데 말이죠.
대체 어디서 나타난걸까요?
발레리나 뿐이 아니었어요!
피리부는 소녀, 장군 등등등...
미술관에서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토토가 춤을 좋아하는 걸 알아서일까요,
가족발레극으로 보여주는 흥겨운 발레공연.
미술관에서의 신기한 일,
토토와 마스터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기도해요.
발레는 어렵다!? 노노노~!!
가족발레극으로 아이들과 공연나들이에 딱,
<댄싱 뮤지엄> 덕분에
아이들이 발레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답니다.
스토리가 있는 가족발레공연,
명화도 발레도 편안하게 즐겨보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 분!
가족발레극을 더 빛내주시던 ㅋㅋㅋㅋ
아이들에게 선뜻 발레공연을 보러 가기 어려웠지만
이번기회에 문을 열어주었다 싶었답니다.
댄싱 뮤지엄, 흥을 실어준 기억 미술관 관람(?)
유익한 시간을 아이들과 재밌게 즐기고 왔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