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템페스트 스토리를 알고 보면 작품 이해가 조금 더 쉬울  듯 합니다. 

 도입부에서 춤사위로 풍랑과 불을 표현해낸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곳곳에서 보여지는 해학적인 요소로 자칫 무거워지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바꿔주는 장치들이 원작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남산국악당 분위기와  작품이 조화를 잘 이루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