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엉뚱발랄 콩순이 많이 좋아하죠? ㅎ
저도 아이가 보려달라고 해서 틀어주면
가끔 함께 보고 있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번 주말에 콩순이 뮤지컬
보러 다녀왔답니다

날씨는 정말 봄같이 좋은데
미세먼지는 정말 최악이었죠 ㅠㅠ

이런 날에는 콩순이 뮤지컬
선택을 아주 잘 한거 같아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으니깐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라
이날 가족분들 참 많이 오셨더라고요

덕분에 콩수니 풍선은 다 팔렸다는 ㅋ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티켓 교환하는 곳이 있고
옆쪽으로 휴대품 보관소와
쿠션 주는 곳이 있어요

오늘 콩순이 뮤지컬 엄마편 내용은
엄마생일파티를 위한 특급작전!

아침을 안 먹고 출발해서
아이가 우유를 먹고 있었는데
공연장에서 음료 반입이 안 된다고
막으셔서 그냥 버렸네요

그리고 작은 풍선도
반입이 안 되더라고요

공연내용 촬영은 안 되니
수시로 지켜보시는 분들 계셨어요

엄마 생일날 인 것도 모르고
미역국이 먹기 싫다고 한 콩순이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서
생일파티 준비를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마트에 딸기가 없어서
딸기를 구하러 딸기산에 가게되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마지막 커튼콜 일 때
객석으로 배우분들이 와주셨고요

엄마를 위한 이쁜 마음을 보여준
콩순이 뮤지컬을 보고
딸아기가 집에 갈 때 케이크 사서
파티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ㅋ

자기는 아직 어려서 케잌은
못 만든다면서 ㅋ

엄마를 위한 그 마음 잘 받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