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선생님의 원작 동화 강아지똥을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기분좋게 관람하고 왔네요.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잘 살렸고,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연기와 재미있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소극장이라 배우들의 표정을 가까이에서 잘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표정연기에 집중한 나머지 노래 가사 전달이 조금 미흡했네요. 남산한옥마을 내 공연장이라 공연을 본 후 한옥마을에서 체험도 하고 태권도 공연도 봤어요. 하루를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