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가는 줄 모르고봤습니다~~
작성자 :두콩이맘
등록일 :2018-05-14 00:43:19
조회수 :2,304
나들이명: 판타지뮤지컬 LUNA:루나-달의눈물(광화문)
버스를 이용! 독립문공원에서 하차 후 10분가량 언덕(?)길을 오르니...
광화문아트홀이 보였다. 어찌나 반가운지......ㅋㅋㅋ
표를 먼저 받고서 12명이나 되는 등장인물들을 살펴보았다.
12명의 배우들이 겹치는 역할 없이
"월하의 자유주의자 수"와 "달의 아이 여주" 이외에도 각자 자기 역할을 너무나 잘 해준 것 같다.
목소리며 노랫소리며 몸짓에 딱 맞는 역을 맡은 듯~ 어색함이 보이지 않았다.^^
만월이 떠있는 월하, 그 곳에서의 수와 여주의 슬픈 사랑이야기~
LED조명과 배경 화면의 변화로 여러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아크로바틱까지... 볼거리도 참 많은 공연...
그 중... 제사장의 포스!! 와우~~ 등장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졌다.
표정변화는 물론이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초집중하게 만드는 노랫소리도 너무 좋았다.
시놉시스에는 달의 아이가 수를 죽인것으로 나와 있는데...
공연 내용에선 아니다.. 누가 죽이는 지는 공연에서 보시길~~~^^
소극장에서 보는 대극장 공연같았던 LUNA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