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2018년 여름방학 전시
미술교육 체험수업에 참여하고 왔어요.

입장은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보호자 동반없이 에듀케이터 인솔하에 진행되고
소요시간은 총 110분입니다.

여름방학 내내 아이 케어하느라 힘든 부모님들에게
두시간동안 꿀같은 자유시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 잠보! 아프리카 "

아프리카로 떠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여행 출발합니다. ^^

수업이 진행될 장소는 두곳인데요.
갤러리에서부터 예그린스페이스까지
다섯가지 주제로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사실 아이랑 작년에 팅가팅가의 전시회를 봤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때는 에듀케이터가 없어서
눈으로 보기만 해서 목마름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화가의 특징이나
작품 속 동물이 의미하는 것을 확실히 정리했네요.

그림을 보며 스토리텔링을 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있어서 미술과 친하지 않은

아이도 재미있게 참여했어요.

거창하진 않아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체험활동입니다. ^^

그리고 전시 공간이 작은 편인데요.

 소규모로 진행되는 아트클래스라 오히려 집중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도 미리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교과연계 체험도 되었네요.

마지막엔 아프리카에 영향을 받은 피카소의 그림까지

알차게 둘러보고 왔답니다.

여름방학때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