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도움될까 신청한 수업이 상처가 되어 

돌아왔네요ㅜㅜ

전시장측의 제재로인해 전시장밖 대기부터 시작해

전시장안에서는 경호원인지 스텝인지 남자분들이 따라 다니며 제재하고

우리팀 아이들이 씨끄럽게 소란을 피운것도 아닌데

앞에서 다른 단체 아이들이 씨끄럽게 소란 피웠다고 우리팀을 이끌고 들어가신 강사님에게까지 제재를하고.....

작은 소리로 설명하니 아이들은 안 들리고

아이들은 긴장하고

물론 그 날 처음 본 아이들이라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삼삼오오 이야기를 했을텐데

2시간 30분동안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는 강사님말씀에 더욱화가 났습니다.

아이들이 그런상황에 노출되었다면 더욱 아이들

다독이며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셨다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3~4년간 이런 미술전시수업을 받아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입니다.

아이는 다시는 부모님없이는 전시장을 들어가지 않을거라고 이야기 했을때 충격 그 자체입니다.

핵교에 대한 실망감도 크고 믿고 보내도 되는곳이였나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전시장을 관리하는 업체도 이런식으로 아이들에게 위압감과 불편함을 준다면 아예 단체어린이를 

입장을 시키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미안함만 커지는 전시수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