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월까지는
유럽연합 수교 55주년 기념,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유럽문화체험이 날짜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그 중 저희 가족은 오스트리아 체험을 다녀왔는데요,

좀 일찍 도착했기에 수업 전에
우리끼리 먼저 관람을 해 보았어요.

1층부터 5층까지 박물관이 구성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나라별로 전시가 달라요~

1층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건 몽골의 게르

중국 진시황과 진시황릉의 병마용갱
황제 무덤을 지키기 위한 병사라는데,
얘네들 표정이 모두 다르다는 거 알고 계세요?

실제 병사를 본따서 만들었기에
표정이 다르다는 설명을 듣고 보니 또 신기하네요.

이집트 아누비스와 스핑크스
스핑크스의 질문은 유명하죠~

이미 알고있는지라,
엄마가 질문을 다 하기도 전에 답이 나오네요 ㅋ

이태리 베네치아의 곤돌라
진짜 곤돌라는 우리나라에 딱 요 곤돌라 한대라고 하네요.

<전시 설명>

다문화박물관 수업은 평일은 12시 2시 4시
주말은 10시, 12시, 2시, 4시에 시작하는데.
4시는 영어수업으로 진행된답니다.

우리는 2시 수업에 참여했는데요,
프랑스에서 오신 선생님이 
차근차근 우리나라말로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까 우리끼리 한번 관람을 했지만,
선생님 설명을 듣고 보면 또 달라요.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 있어서
하루에 30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지금도 기울고 있어서 
나중에는 완전히 기울수도 있다고 하네요.

요건 러시아의 성 바실리 대성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만들기 위해
다 만든다음 만든 사람들의 눈을 뺐다는 내용이
잔인하지만 매번 설명시마다 귀에 들어와요.

인간의 욕심과 욕망이 어떤 짓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
역사속 과거에서 말해주네요.

알지만 스핑크스의 문제도 선생님과 다시한번 풀어보고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에서 만든게 아니라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는 내용도 듣고

여러나라의 화폐도 구경해 보고,

세계 여러나라 악기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5층에서는 세계의 차 문화 특별전이 전시중이네요.

신기한 차 티팟도 소개해 주시고,
다양한 여러나라 차와
티팟과 그릇들을 볼 수 있었어요.

어른인 제가 더 신기했다는 ㅋ

이건.. 어느 나라일까요? ^^
마트료시카가 있는 러시아~
정말 화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