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내미와 타임스퀘어 지하2층 키즈앤키즈 소극장에 다녀왔어요.

문화지원 찬스를 이용해서 체험형 브릭뮤지컬 '헬로비버' 공연을 봤답니다.

7살 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적합하다는 후기가 많아 아이가 지루하지 않을까 했지만 초등 저학년 언니오빠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의 활기찬 연기와 스토리로 알찬 구성이었고, 중간 중간 객석에서 웃음도 빵빵 터지는 재미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장점은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아이들 모두 협동해서 브릭을 쌓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거에요.

우리 딸내미도 은근 뿌듯해 하더라구요 ㅎㅎ

평소 뮤지컬이나 소극장 공연을 자주 보는 딸내미도 공연장을  나오면서 재밌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던 '헬로비버'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