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올라오고ㅠ있어ㅜ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아이셋 데리고 갔어요. 

아직 서울은 바람조금에 비 조금 내리는 정도라 후다닥 다녀오자 해서 아이셋 어린이집에서 픽업해 갔네요. 

뮤지컬이 시작되고 강렬한 내음을 풍기는 유빈이의 등장!! 

떼쟁이도 이런 떼쟁이가 없고 정말 말도 지지리 않듣는

모습을 보여 박장대소 했지만 속으론 “아휴, 정말 우리 애들이랑 똑같다.” 라고ㅠㅠ 

엄마가 울며 독백하는 모습에 반성하고 ㅠㅠ 

했어요. 

전반적은 유빈이의 강렬한 말썽쟁이 모습에 중반에 꿈속을 여행하면서 ~ 

급하게 결론이 난듯한 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6세, 4세, 3세 27개월 딸 셋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