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화요일) 방학 막바지에 엄청난 더위를 뚫고 작은딸과 대학로에 다녀왔어요~^^  오후2시공연이라 한참더운 1시30분쯤 역에도착하여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 부지런히 찾아가느라 도착후엔 두모녀 땀흘리며 힘겨웠네요~ 올여름 더위 대단했잖아요~^^ 입장전 잠시 숨고르기하며 싸온얼음물로 컴다운 해봅니다... 너무 어린유아들이 보는건가 염려하며 시작했는데, 동요콘서트 형식이라 우리딸도 엄마도 신이나네요~😊😊  엄마는 잊고있던 동요들도 들으며 잠시 옛생각도 나구요~🤗🤗  중간중간 배우분들 객석으로 들어와 함께 참여유도해가며 진행해주셔서 아이들 몰입도 너무좋아요~^^ 날아다니던 호비인형이 우리 옆좌석에 앉았을때 우리딸 무지 좋아라했어요~^^  구름으로 만든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 아빠에게 빵을 전달해준다는 상상력 가득한 내용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모두 굿입니다~👍👍 마지막에 아이들모두에게 먹을수있는 구름빵을 직접주는 센~스까지 완벽하네요... 공연장을 나오자마자 너무맛있다며 다먹어버린 울딸~🍞🍞

더위를피하려 베스킨라빈스에서의 아이스크림 데이트도 너무 즐거웠네요~^^  날은더웠지만 환한미소로 답해주는 딸을보며 보람된하루였음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