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밝음 아기쩍부터 무척 좋아라했던
사과가 쿵!

커~다란 사과가 하늘에서 쿵! 떨어지면서
시작되고 짧은 유아책이지만 그 속에  
다양한 곤충과 동물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

그런 사과가 쿵! 책을 모티브로 한
팝업뮤지컬이 한다기에 매우 기대를 하고 갔었다

조금 일찍가서 한국만화박물관도 구경하고
드디어~ 공연시간이다~~~
여섯살 맑음밝음과 공연장으로 고고!!!

팝업뮤지컬 사과가 쿵!
개미들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몇몇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져나가고
큰~~~ 사과를 한조각을 나눠 먹게되는 중에

관객참여형으로 동물들을 도와주기위해
게임도 몇가지 진행되었다

동물들 각각의 신나는 에피소드가 끝나고
마지막 사자의 등장과 함께 비가 내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은 책 내용과 같이 마무리되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책에서 팝업된 사과와 그 조각들~~~ 
동물들이 사과먹으면서 부르는 노래^^
우적우적, 사각사각...

공연이 끝나고도
노래가사가 귓가에 맴맴 거리더라


사과가 쿵!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리고 좀 어린 유아라도 부담스럽지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뮤지컬 같았다

장소도 한국만화박물관인지라 나들이할겸
관람료도 현재 착한가격에 예매가능한지라

아직 뮤지컬을 접해보지 않은
어린 유아가족의 첫뮤지컬로 괜찮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