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와 국악공연보러 다녀왔습니다.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관람했습니다. 확실히 전용관이라 그런지 무대가 굉장히 압도적이였습니다.

공연자분들의 국악실력도 멋졌구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에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가 참여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전에 국악공연보러 갔었다가 공연시작한지 15분만에 잠들었던 저희집 공주님은

밤 8시에 시작한 평일공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똘망똘망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박수를 치는 부분이 많아서 신나게 어깨를 들썩들썩 거리며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쾌지나칭칭나네 민요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춤도 엄청 인상적이였습니다.

공연 보면서 숨막힐정도로 파워풀한 무대였던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우리의 국악을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난타나 비밥은 너무 유명해서 새로운 공연이 필요했는데...

외국인친구 가족이 오면 함께 가서 공연봐도 무난할거서 같았습니다.

그리고 포스터 보니까 박칼린님이 연출하신거였더라구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믿고 볼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