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이라 공연보기전에 안데르센위인전을 읽히고 

작품들도 알아보고 갔어요..

덕분에 저는 대사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내용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딸아이도 집중해서 잘보았던것같아요.. 

남자배우님..지루하지않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표정과 못짓으로 시선을 사로잡으셨네요... ~~^^

두배우님께서 다역을하시는데...순간순간 깨알재미가있답니다

안데르센의 어린시절부터 동화작가로 인정받기까지의 일들을 미운아기오리와 인어공주이야기를 부제로 풀어나가는데 

이미알고있는 이야기들이지만..안데르센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라하니..더 깊이 와닿는거같았어요

아이가 인어공주를 읽고 슬프고 아름다운이야기라고

인상깊어했는데...꼭 틀에박힌 해피앤딩 동화가 아닌 

자신만의이야기로 동화를 쓴 안데르센..

아이가 다른작품을 접하게될땐 좀더 깊은시선으로

볼수있을것같아요

주인공 배우님의 목소리도 연기도 좋았답니다

어리아이부터 청년의 안데르센까지...~~^^

교육적인면에서도 아주 좋은 공연이었던거같아요

롱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