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에바 알머슨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했었지만,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친숙한 느낌의 그림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서 일상 물건들에 그려져 있는 그림으로
접해왔기때문에 익숙한 그림으로 느껴지는것 같아요.
선생님과 소그룹으로 이루어진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서
쇼이가 직접 보고 듣고 느껴와서
제게 더 많은걸 알려주기를 기대하고....
2시간동안 이뤄지는 리틀빅아트의 전시수업을 받으러 고고!
행복을 그리는 화가 라고 불리우는 에바 알머슨
일상속에서의 작은 행복들 순간을 그림속에 담아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해주는 작가로 유명하지요~
큰 깨달음을 얻기위한 것보다
아이들도 작품을 보면서 작은 공감을 느끼고, 받아들일수 있어서 좋은것 같더라고요.
요즘은 소확행이라고 해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에바 알머슨이 딱 그에 맞는 화가가 아닐까 싶었어요.
에바 알머슨의 작품 특징중 하나는 사람의 표정변화는 거의 없이 주로 배경, 주변의 소품의 변화를 통해서 주변을 더 자세히 돌아보게 만드는 점이에요. 그 사람의 표정을 통해서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마음의 표현은 얼굴표정뿐 아니라 배경과 풍경을 통해서도 표현이 가능하다는걸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주 옛날에 살았던 또는 지금은 살아있지않은 작가들의 전시회가 아닌 현재도 활동하는 작가이고 여자 작가라는 점이 맘에 들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