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짱달

등록일 :2003-11-13 21:33:54

조회수 :6,385

요즘 비가 자주 오네요
비오는날 음악회 좋긴하지만
아이들이랑 움직이기엔 좀

아직까지 부암아트홀 공연장 운영은 미숙하단 생각이였습니다.
공연 매진이란 없는듯 ......통행로에 보조의자까지 놓여있어
굉장히 산만한 분위기 였고
교통도 안좋은데 주차장까지... (초보는 엄두도 못내겠던데요)
발광팀 연주가 넘 좋았기에 여길 다시찾았습니다.

첨 공연(언제인지는 잘모르겠고) 공연이 넘 인상적이였습니다.
타악기위주의 타별성 있는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고
연주하시는분들 항상너무 밝게 웃어주시고
약간 생소하다 싶은 악기들 설명하며 간단한 동요들려주는 장면이나
익숙한 동요 부르기 코너는 아이들 아주 좋아했고...
런치타임에선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한듯 바라보고
전 관객이 다 나갈때까지 연주해 주는 모습 좋다못해 감격스러웠습니다
모든공연이 배우가 다 들어가고 관객들 나오는데
발광팀 끝까지 애써주시는 모습
관객이 대접받는 기분들었다고나할까^^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점 있다면
이번공연은 연주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악기설명 시간이 많이 늘어났고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들습니다.
생각하게에 따라 서로 장단점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마린바소리 여전히 경쾌하게 들렸습니다.


12월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원더랜드 페스티벌>엘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