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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0종으로 구성된 원더와이즈세트예요. 이 중에서 제가 읽어 본 책 <Stone Age, Bone Age>가 사진 맨 상단의 오른쪽에 보이네요.
 
책 한권당 시디 한 개로 구성된 원더와이즈는 과학적인 지식을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 놓은 넌픽션물이에요. 그런데 Non-Fiction임에도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아요. 비교적 생생하게 전달되는 지식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아이들의 책 읽기에 있어 배경지식이 갖는 중요성은 정말 크지요. 원더와이즈 책을 읽어 보면 아이에게 배경지식을 갖도록 도와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20권의 제목들을 살펴보면 자연, 과학. 역사 등 주제가 다양함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성장해 가면서 갖는 호기심을
다룬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전 권의 소개는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page=2&code=70001254&jn=65211&jc=70001254&sc=07-01#bbs2
(쑥쑥몰)에 가면 비교적 상세히 볼 수 있어요.
<원더와이즈의 특징>
1.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넖히기에 좋은 주제들과 내용으로 책읽기를 도와주어요.
원더와이즈 책은 아이들의 책 읽기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확대해 주고, 독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주제들을 접함으로써 아이들의 배경시식을 차곡차곡 쌓도록 도와주는 책인 듯 싶어요.
2. 본문내용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책 말미에 보면 본문의 내용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논란이 되거나 궁금증이 더 일어나는 내용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어서, 선사시대 사람들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들어요. 아이의 연령에 따라 다른 책들을 통해 보다 폭넓은 책읽기로 연계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에요.
3. 어휘에 대한 유익한 설명으로 영영 사전이 안 부러워요.
책 말미에 본문에서 사용된 어휘 가운데 설명이 필요한 어휘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어휘가 본문 중 어느 부분에서 쓰이고 있는 지, 단어 및 어휘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용어들을 읽어 보면, 본문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유익하고 도움이 될 만한 용어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는 글을 보면서 어휘 실력을 키울 수가 있어요. 이 자체만으로도 지식이 쑥쑥 자라나는 듯 싶어요.
4. 충실한 독후활동에 대한 유용한 Tip이 들어 있어요.
책을 읽고나서 아이와 해 보면 좋을 홛동들이 이처럼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활동이 무려 3가지나 들어 있습니다. 준비물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거나 활동하는 지 번호매겨 가면서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석기시대사람들 처럼 돌에 그림을 그리거나, 도구를 만들거나, 발굴해 보는 놀이를 집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알려 주고 있는데, 알짜배기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석기시대 사람이 된 듯한 느낌도 들면서, 본문의 내용을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활동들이었어요.
5. 상상력을 자극하는 흡인력 있는 이야기: 책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책 속으로 이끌어 줍니다.
책을 읽을 때 나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면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가 있어요. 지금으로부터 12000년도 더 떨어진 선사시대의 이야기인지라
사실 아이들에게 있어선 직접 와 닿지 않는 이야기 일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접근 방식으로, 마치 그 자리에
책을 읽는 독자가 함께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귀 기울이면 물소리가 들리고, 바람소리가 들릴 것만 같아요. 눈을 떠 보니 석기시대에 내가 와 있고, 석기 시대인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일상을 체험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야기입니다. 석기 시대인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쉽고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삽화와 그림들로 인해서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어 좀 거리감있어 어렵다고 생각되는 주제였는데,
책은 오히려 어렵지가 않고, 흥미 진진한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석기인들 속에 섞여서 그들의 일상을 보는 듯해 읽으면서 흥미진진했답니다.
6. 아이들의 자라나는 호기심에 대해 참으로 상세히 해결해 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2000년 전의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무엇을 먹고, 어떤 것을 입고, 어디에서 잤으며, 어떤 일들을 했을까?
자연스레 파생되는 궁금증들이 <Stone Age, Bone Age!> 책을 통해서 자연스레 해결이 되기 시작해요.
채집 생활을 했던 석기 시대 사람들의 먹거리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냥 무엇을 먹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보다 이렇듯
작은 삽화로 구체적으로 알려 주니 좋네요.
아이들이 갖는 호기심에 대해서 답변하기 쉽지 않은데, 책을 펼쳐 보니, 참으로 쉽게 이해되도록 그림을 통해 접근하고 있더라구요.
석기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동물들을 사냥했는지. 그림만 봐도 이해가 쏙쏙 되면서 재미있습니다.
여짓껏 석기시대 사람들이 채집을 하고, 사냥을 했던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사냥을 했는 지 그 방법은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되었어요.
우리 말로도 이 주제에 관한 책들을 읽었던 듯 싶은데, 이렇게 원서를 통해서 그 구체적인 사냥 방법에 대해 아주 흥미진진하면서
실감나게 전달받는 듯 싶어요. 선사시대인들에 대한 좋은 접근 방법의 멋진 책이란 느낌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불과 석기들을 이용해 어떻게 카누를 만들었는지.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되지요. 마치 글자체가 다른 두 편의 이야기를 읽는 듯 해요.
주된 스토리와, 스토리에 대한 부연 설명의 두 가지 이야기가 참으로 조화롭게 글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7. 실감나는 스토리 전개로 생생하게 그 느낌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위에서 이야기 전개 방식에 대해 살짝 언급하긴 했는데요. 읽을 수록 점점 더 석기시대인들이 가까이 느껴져요.
마치 매머드 사냥이 눈앞에서 이루어 지는 듯합니다. 매머드 한 마리를 사냥하면 석기시대 대가족들의 몇 주의 식사는 해결이 되는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당시 사람들에겐 너무도 유용했던 지금은 볼 수 없는 매머드 이야기가 흥미롭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회귀본능이 있는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에서는 옛날 사람들이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볼 수 있는 석기시대인들의 흔적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동굴벽화이지요.
실제로 접해서 보면 정말 마법의 장소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을 줄 것 같아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석기시대인들이 발달이 덜 되어 미개한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니라, 그 시대수준에서 보면
참으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석기시대인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무기, 의식주, 사냥방법 등에서 삶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우리의 먼 조상들의 슬기로운 삶에 동참한 듯 생생하게 전달되는 역사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8. 본문의 스토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어 이야기를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본문에서 이야기한 석기인들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보여주는 그림이었어요. 본문 마지막에 실려 있는 이 그림은 앞에서 읽은 이야기를 점검하고 되새겨보는데 커단 도움을 준답니다.
9. 원더와이즈: 영어 공부를 위한 읽기가 아닌, 아이의 지적 호기심의 발달에 따른 읽기와 영어 습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하는 책.
제 2외국어로서의 영어가 아닌. 제 2의 언어로서의 영어로서 접근하도록 해 주고 싶은 저이기에 아이의 지적 발달에 맞는 수준의 책들을
가급적 영어책으로 접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6살 우리 아이에게 지금까지는 재미있는 영어그림책들로 흥미를 북돋워왔다면 이제부터는 아이의 지적 성장 발달과정에 부합하는 영어 책들을 접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제게 원더와이즈에 대해 알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답니다. 비록 한 권을 읽어 보았지만, 아이가 다방면에 대해 호기심이 많이 생기고, 궁금증이 커져갈 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우리말도 된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적인 설명보다는 는 일단 쉽고, 흥미롭고도 재미있게,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켜서 풀어쓴 <Stone Age, Bone Age!>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듯 싶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때로는 원서가 더 쉽고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있다고 하는데, 삽회로 접근하다보면 굳이 번역본 안 읽어줘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어따로 지식따로가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와 지식을 한 번에 습득하게 하는 좋은 시리즈물인듯 싶어, 다른 책들에도 급관심이 생기는 시리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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