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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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요 | ||||
| 영어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며, 영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도와주는 책. 1∼7세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하려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기영어 교육방법은, 1) 일상 대화를 영어로 말해주기, 2)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3) 영어 비디오·오디오 활용하기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교육방법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 영어그림책들 중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21권의 그림책을 엄선하여, 각각의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면서 영어교육의 효과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또한 영어그림책을 보며 그 작품에 대해 아이와 나눌 수 있는 풍부한 영어대화들과,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영어로 할 수 있는 놀이와 교육적 활동들을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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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 및 차례 | ||||
| 총21권의 영어그림책을 다루고 있으며, 해당그림책을 소개하는 각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작가와 작품에 대해 해당 그림책의 대상 연령을 제시하고, 그림책 내용과 작가 소개를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각 그림책에서 배울 수 있는 목표 언어를 짚어주고, 그림책과 함께 활용할 만한 비디오, 시디롬, 오디오테이프 등을 소개한다. 2. 책과의 만남을 준비하세요 그림책을 읽어주기 전에 각 그림책의 주제나 컨셉 등에 대해 아이와 함께 미리 이야기해봄으로써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전 준비 대화들을 제시하고 있다. 3. 재미있고 실감나게 읽어주세요 책을 읽어줄 때, 전반적으로 어떤 점을 강조할 것인가, 특징 있는 문장들을 어떻게 읽어줄 것인가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예가 제시된다. 또한 각 장면마다 그림 읽어주기(그림설명), 중요한 문장 강조해주기 등에 대한 영어대화를 싣고 있다. 4. 책을 읽고 나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 책을 다 읽은 후 책의 주제나 내용, 주인공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를 해본다. 또한 책의 주제와 관련된 아이의 경험을 이끌어내는 영어 대화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어질문 등이 제시된다. 5. 그림책과 함께 활용하는 비디오& 오디오& 시디 책과 함께 활용하면 더없이 효과적인 동일 작품의 비디오, 오디오, 시디롬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소개 하면서 작품의 이해를 돕고 매체간 차이점을 짚어주는 영어대화들을 제시한다. 6. 책장을 덮고 영어로 놀아요 책을 읽고 나서 해볼 만한 놀이나 활동을 소개하고, 놀이나 활동을 하면서 나누는 영어대화를 제시했다. 7. 놓치지 말자, 이 표현! 책 속에서 배우는 알짜 영어표현들을 메모해준다. < 차 례 > ⊙ Book 시작을 위한 책 영어를 모르는 아이도 글과 그림이 일치하는 그림책을 보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그림에 비해 글의 비중이 적은 책을 골랐습니다.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Freight Train 화물 열차 Spot Goes to the Park 스팟이 공원에 갔어요 Have You Seen My Duckling?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아빠, 달 따주세요 ⊙ Book and Video 책과 함께 보는 비디오 동영상과 사운드가 결합한 비디오는 영어가 낯설고 부담스럽기만 한 아이들도 책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책과 한결 친해지게 도와줍니다.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배고픈 애벌레 Rosie's Walk 로지의 산책 Good Night, Gorilla 잘 자요, 고릴라 Little Bear 곰돌이와 숲속 친구들 Chicka Chicka Boom Boom 치카치카 붐붐 Pete's a Pizza 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 In the Night Kitchen 깊은 밤 부엌에서 Quick as a Cricket 귀뚜라미처럼 빨라요 ⊙ Book and Audio 책과 함께 듣는 오디오 테이프 오디오 테이프가 책의 본문을 읽어줄 때는 정확한 발음과 독특한 라임을 배울 수 있고, 재미있는 노래(song)와 챈트(chant) 등을 듣다 보면 책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The Big Hungry Bear 생쥐와 빨간 딸기와 배고픈 곰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다섯 마리 원숭이가 침대에서 뛰고 있어요 We're Going on a Bear Hunt 곰 사냥을 떠나자 The Story of the Little Mole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 Book and CD-ROM 책과 함께 해보는 시디롬 끊임없는 상호작용 및 즉각적인 피드백이라는 장점 외에도 곳곳에 깜짝 장면들을 숨겨두고 다양한 게임까지 담은 시디롬은 책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Dr. Seuss's ABC 수스 박사의 ABC Arthur's Birthday 아서의 생일 I Spy Little Book 나는 찾아요 I Spy My First Word Book 나의 첫 영어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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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 ||||
| 서현주 "이왕이면 뱃속에서부터…" 영어를 빨리 시작할수록 외국어라는 거부감 없이 모국어처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영어' 하면 기죽는 엄마를 위한 자신만만 유아영어>(한울림), 이수정 수의학을 전공하고 동물 병원을 운영하다 출산 후 엄마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해 온 그는 아이가 두 돌 무렵부터 유아영어를 시작하면서 쑥쑥에서 '다이어리' 필자로 활동하며 유아영어 교육에 관한 강연도 하고 있다. 홍기영 경영학을 전공하고 외국 증권회사의 펀드 매니저로 근무했던 그는 출산 후 육아 및 교육을 위해 일을 그만두고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그 역시 아이가 두 돌 무렵부터 유아영어를 시작하였고, 쑥쑥에서 '다이어리' 필자로 활동하며 유아영어 교육에 관한 강연도 하고 있다. ⊙ 영어 감수 김 린(Lynne L. Kim) EBS "Morning Special" 의 'Konglish' 코너 등 각종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고, 수많은 영어회화 교재와 교과서를 저술했다. "Hello 베이비 Hi 맘"(한울림)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조기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선문대학교 교양어학부(영어)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영어 녹음 Lisa Kelley 현재 EBS에서 "Hello, English"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에 SBS, 아리랑 TV 등에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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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 샘플 | ||||
| (The Very Hungry Caterpillar(배고픈 애벌레) 中 '재미있고 실감나게 읽어주세요' 부분에서 발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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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단순하지만 약간 낯선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우선 나비의 일생(life cycle)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단어인
'cocoon(고치)'‘nibble(조금씩 갉아먹다)’과 서양 음식인 ‘salami(소시지 비슷한 훈제품)’ ‘plum(서양 자두)’
등은 미리 정확한 발음과 뜻을 알아두세요.이 책에서 제일 처음 아이의 관심을 끌 만한 대목은 알에서 작은 애벌레가 탄생하는 ‘pop’ 부분입니다. 여기(One Sunday morning, the warm sun came up and...)에서 잠시 책읽기를 멈추었다가, 아이가 의아해하는 순간 ‘pop’ 하고 맑고 큰 소리를 내주세요.(마치 어느 콜라의 CF처럼요.) 그러곤 정말 배가 고픈 것처럼 배를 부여잡고, 조금 과장되게 ‘very hungry caterpillar’ 부분을 읽어주세요. 이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구멍 뚫린 과일들이 나옵니다. 사실 이 부분에 이르면 처음 이 책을 접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책읽기는 젖혀놓고 오로지 구멍에 대한 탐색에 열중합니다. 엄마는 그 탐색이 끝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주어야겠지요. 아이의 탐색이 끝나갈 즈음엔 손가락으로 일일이 구멍을 통과하는 동작을 보여주세요. 구멍을 통과할 때마다 “Yum, yum. It is yummy.” 등을 연발하면서요. 그리고 중요하게 반복되는 문장인 “He was still hungry.” 부분에서는 좀더 큰 목소리로 과장되게 ‘still’과 ‘hungry’ 부분을 읽어줍니다. 드디어 커다란 애벌레가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애벌레가 커진 듯한 느낌을 몸짓으로 크게 표현해 주시고, 번데기가 되어서 머물렀다는 대목에서는 몸을 다시 웅크리고 기다리는 흉내를 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장의 “He was a beautiful butterfly.”는 정말 감탄한 듯이 과장되게 외쳐줄 수도 있고, 아주 조그만 소리로 비밀을 말해 주듯 속삭여도 좋습니다. 물론 두 팔을 벌려 나비처럼 훨훨 나는 흉내를 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본문을 읽어주실 때 아이가 동사의 과거형에 익숙하지 않다면 현재형이나 현재 진행형으로 바꾸어 좀더 쉬운 문장으로 만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책읽기로 들어가 처음부터 한 장 한 장 읽어볼까요? # 달빛 아래, 나뭇잎 위에 알이 놓인 장면 There is a little egg on a leaf. 나뭇잎 위에 작은 알이 하나 있습니다. It is night. 밤이구나. The moon is in the sky. 하늘에 달이 떠 있네. # 해가 떠오르며 애벌레가 되는 장면 A little caterpillar pops out of the egg. He is very hungry. 그 때 작은 알에서 작은 애벌레가 ‘팝’ 하고 튀어나옵니다. 애벌레는 몹시 배가 고픕니다. The sun rises up. 해님이 솟아오르고 있네. The little egg has disappeared. 작은 알이 사라져 버렸어. Oh, I see. The egg became a little caterpillar. 아, 알았다. 알이 작은 애벌레가 되었구나. (*이 장면에서는 앞 페이지로 돌아가 알을 보여주며 뒷장의 애벌레와 비교해 줍니다.) # 애벌레가 먹을 것을 찾아 나서는 장면 He starts to look for some food. 애벌레는 먹을 것을 찾기 시작합니다. He looks like he is starving. 애벌레는 배가 고픈 모양이구나. (*이 때 배를 움켜쥐고 찾는 시늉을 내봅니다. ‘Growl(꼬르륵)’ 같은 의성어도 섞어가면서요.)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과일이 나오는 장면 (On Monday) He eats through one apple. But he is still hungry. (월요일에) 애벌레는 사과 하나를 먹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여러 가닥의 실을 꼬아 만든 애벌레 모형을 준비하면 이 부분을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모형 애벌레를 책 속의 구멍으로 통과시키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신이 나서 따라 하겠지요? 그리고 몇 개의 과일을 먹는지, 무슨 과일을 먹는지 물어보세요. 이 때 ‘냠냠’ 같은 의성어를 곁들이면 한층 실감이 납니다. 요일마다 똑같은 패턴의 문장이 반복되므로, 이 패턴에 맞게 똑같은 방식으로 대화를 섞어가며 읽어줄 수도 있습니다. 숫자를 세어볼 수도 있고, 먹는 시늉을 내볼 수도 있지요. 그럼 수요일의 자두를 예로 들어 살펴볼까요? How many plums are there? 자두가 몇 개 있지? There are three plums. 자두가 세 개 있구나. Should we eat the plums, too? 우리도 자두를 먹어볼까? Let’s eat. 자, 먹자. (*그리고 모형 애벌레가 구멍을 통과하게 합니다.) Oh! They're yummy. They taste really good. 맛있다. 정말 맛있는데. But the little caterpillar is still hungry. 하지만 작은 애벌레는 아직도 배가 고프단다. He wants to eat some more. 뭔가를 더 먹고 싶어하는구나. # 토요일에 여러 가지 음식이 나오는 장면 (On Saturday) He eats through a lot of food. At last, he has a stomachache. (토요일에) 애벌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결국 배탈이 납니다. Wow, there are many kinds of food that you like. 와,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이 있네. If you were a caterpillar, what would you eat first? 네가 만일 애벌레라면 처음에 뭘 먹겠니? He is going to eat them all. 애벌레는 이걸 몽땅 먹으려나 봐. "Oh, my tummy! It really hurts.” “아이고 배야! 정말 아파 죽겠네.” See? He got a stomachache. 보이니? 애벌레가 배탈이 났구나. # 나뭇잎을 먹고 괜찮아지는 장면 The next day, he eats through one nice green leaf. And then he feels much better. 다음날, 애벌레는 싱싱한 녹색 나뭇잎을 하나 먹습니다. 그러자 훨씬 나아졌습니다. “Hey! Caterpillar! Are you OK? Don’t overeat again!” “어이! 애벌레야! 괜찮니? 다시는 과식하지 마!” “Leaves are the best food for caterpillars.” “애벌레에겐 역시 나뭇잎이 가장 좋은 음식이야.” # 커다란 애벌레가 된 장면 Now he is not a little caterpillar any more. He is a big, fat caterpillar. 이제 애벌레는 더 이상 작지 않습니다. 크고 뚱뚱한 애벌레입니다. “Hey, Caterpiller.” "어이, 애벌레야. ” “You were so small, but you are a big caterpillar now.” “너는 아주 작았는데 이제는 큰 애벌레가 되었구나.” # 번데기가 되는 장면 The big caterpillar builds a house, and he stays in there for two weeks. Then he makes a hole and comes out (of there). 큰 애벌레는 집을 짓고, 그 안에서 2주 동안 머뭅니다. 그런 다음 구멍을 내고 거기에서 나옵니다. He got fat. Don’t you think so? 애벌레가 뚱뚱해진 것 같지 않니? (*이 때 앞장의 애벌레와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It is called a cocoon. The caterpillar is inside the cocoon. 이것을 고치라고 부른단다. 고치 안에 애벌레가 있지. # 나비가 되는 장면 The caterpillar becomes a beautiful butterfly! 애벌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었습니다! “Knock, Knock. What are you doing in there?” “똑똑, 안에서 뭐 하고 있니?” “You nibbled your way out of the cocoon.” “너 고치에서 나왔구나.” “Congratulations! You did a wonderful job.” “축하해! 정말 멋지게 해냈구나.” 이 부분은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이 두 페이지 가득 펼쳐진,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또 이 책의 결말이기도 하지요. 아이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잠시 책장을 덮었다가 책 양쪽을 잡고 활짝 펼치며 나비를 보여준 다음, 마치 나비가 팔랑거리듯 책을 흔들어주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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