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의 귀족 가문에서 출생한 그는 풍족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부친 사후에는 숙모의 저택인 생모리스 드레망에서 보낸다. 1921년 4월, 징병으로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제대 후 소렐 자동차 회사 등 여러 직종을 전전하면서 글 쓰는 일에 전념했다.
그의 첫 작품으로는 남방 우편기의
초고인 비행사를 발표한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에서 탈출하고자 1926년
항공 회사에 입사, 위험이 뒤따르는 초기 우편비행 사업에 가담한다. 그는
창작 활동을 계속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 대전 말기에 정찰 비행 중 실종되었다.
최초의 본격적인 작품 남방 우편기에서 유작 성채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작품이 행동을 통한 모험과 사색, 명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히 최후의 걸작품 성채에서는 생에 대한 정신적인 탐구를 한층 심화시켰다.
항공 회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야간 비행은 행동주의 문학의 꽃으로 불리며 앙드레 지드의 극찬과 함께 페미니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대표작인 인간의 대지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에서만 2백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에도 출간되자마자
극찬을 받았지만 판매금지를 당한 전시 조종사와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려 넣어서 독특한 시적 세계를 이루고 있는 어린 왕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