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후 서점의 어린이책 파트에서 일을 하며 그림책에 연구를 하게 되면서 이제까지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행크스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일을 가장 사랑한다고 합니다. 케빈 행크스의 그림은 장면 곳곳에 아이들이 찾고 즐거워할 요소들을 숨겨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해롤드 시리즈로 유명한 크로킷 존슨의 그림책을 읽으며 자랐으며 『토끼의 결혼식』을 지은 가스 윌리엄즈를 존경한다고 합니다. 형제 간의 경쟁심, 새 친구 사귀기, 길을 잃었던 일 같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 세계를 따뜻하고 재치있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만화처럼 보이는 그의 그림은 부드러운 터치가 주된 특징이며 주인공으로는 항상 쥐를 내세웁니다. 그가 그린 쥐의 귀와 꼬리는 얼굴 표정보다 더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가운데 'Owen'은 1994년 Caldecott Honor 상을 받았으며, 1993년과 1996년에는 위스콘신 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위스콘신의 어린이를 위해 좋은 작품을 낸 작가에게 주는 엘리자베스 버러 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웨슬리 나라』,『세상을 바꾼 해상 시계』,『내 친구 피아노』, 『길 위의 서커스』,『시간 여행을 만든 사람 (The Man Who Made Time Travel)』, 『아주머니들의 섬 (Island of the Aunts)』, 『나는 쥐였어! (I Was a Rat!)』 등이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도서관에
간 사자』는 도서관에 대한 애정 어린 찬사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사자는 도서관의 규칙을
배우면서, 도서관에 온 아이들과 사서 선생님과 즐겁게 어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도서관이라는 곳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2006년 아마존닷컴
선정 최고의 그림책으로 뽑히기도 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