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눈 덮인 산골 마을에 사는 부녀가 달밤의 부엉이를 보러 나옵니다. 아빠는 딸에게 부엉이를 보려면 침묵해야 하는 법을, 그리고 부엉이와 소통하려면 부엉이의 언어로 말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아빠가 가르쳐준 대로 조용히 기다리며 가끔씩 “후~ 후~”하고 올빼미친구를 부르다가 결국 올빼미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림과 글 모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수작으로, 담담한 문체 속에서도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앞에 겸손하게 설 줄 아는 부녀의 모습이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남편이 세 아이들을 데리고 겨울 밤이면 항상 올빼미 구경을 나가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 학습자료 탭을 누르시면 다양한 워크시트 및 액티비티 활용방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