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청소부 알과 에디는 가난하지만 단란하게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불만이 있다면 딱 하나 집이 너무 좁다는 거지요. 집이 좀 컸으면 하고 바라던 어느 날 웬 큰 새가 한 마리 찾아 오더니 낙원으로 데려가겠다고 둘을 유혹합니다. 알은 좀 머뭇하지만 당잔 가방을 싸는 에디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새를 타고 먼 하늘 위에 있는 작원에 도착하는데 그곳은 정말 에디와 알에게는 꿈도 못 꾸던 멋진 곳이었습니다.

한창 행복에 빠지며 지상에서의 비좁고 힘든 청소부 시절을 잊어갈 무렵 에디와 알은 자신들이 점점 새로 변해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큰 새가 유혹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요. 날개로 변한 팔을 퍼덕여 둘은 섬을 빠져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곤 집보다 더 편안한 곳은 이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등장인물의 표정이 책의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세심히 잘 그려져 있습니다.

◈ 학습자료 탭을 누르시면 다양한 워크시트 및 액티비티 활용방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