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카멜레온은 초록색 이파리에 앉으면 초록색이 되고 갈색 나무에 오르면 갈색이 됩니다. 따뜻하고 배가 부르면 반짝거리는 초록색, 춥고 배가 고프면 윤기가
사라진 칙칙한 회색이 됩니다.
그렇게 평범한 하루하루를 지내던 어느 날 동물원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동물들을 본 카멜레온은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동물들처럼 크고, 예쁘고, 힘이 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마술처럼 카멜레온의 바람이 이루어집니다.
카멜레온은 북극곰처럼 크고 새하얗게 변하고, 플라밍고처럼 핑크색 날개와
가는 다리가 생깁니다. 여우처럼 풍성한 꼬리가 달리고 물고기처럼 날렵한 지느러미가 생깁니다.
멋진 동물들의 모습들이 더해지며 카멜레온은 상상을 초월한 생김새로 변해갑니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변신한 카멜레온의 모습은 원래의 모습과 더해진 요소가 명확하게 잘 보입니다. 페이지 한 쪽을
계단 모양으로 구성하여 카멜레온이 보고 있는 동물의 실제 모습이 있어서 비교해볼 수 도 있습니다.
동물들마다 고유하고 멋진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특징이 다른 동물의
것이 되면 더 이상 멋지지 않습니다. 다른 동물들의 모습이 부러워 이것저것 다 가졌지만 결국 엉망진창
이상한 모습으로 변한 카멜레온처럼요.
이상한 모습의 카멜레온은 파리 한 마리도 잡아먹을 수 없어서 남의 것을 모두 팽개치고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활용방법
- ‘나다움’의 가치를 생각해보세요.
◈ 책 속 주요 표현
I wish I could be hansome like a fla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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