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몸집이 커다란 아기 곰은 숲에서 아주 크기가 작은 꼬마 아이를 발견합니다. 아기 곰의 손에 쥐어진 채 훌쩍거리며 우는 아이. 왜 우는지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그만 엄마를 잃어버려서 울고 있었어요.

마음씨 착한 아기 곰은 꼬마 아이의 엄마를 찾아주려 하였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주어야 하는 건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죠.

아기 곰은 꼬마 아이를 자기집으로 데려와 자신의 물건으로 꼬마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면, 실패와 연필로 시소를, 성냥갑으로 그네를 만들어 주지요. 또한 완두콩 한 알과 다섯 조각의 빵 부스러기, 우유 한 스푼으로 꼬마 아이의 배를 배불리 채웁니다.

이 부분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상상력은 마구마구 부풀어오릅니다. 아이와 함께 '내가 아주 조그만 소인이 된다면 혹은 '아주 커다란 거인이 된다면'하는 상상을 해보세요.

꼬마 아이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결국은 무사히 엄마, 아빠를 찾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떠나 버리고 난 다음 아기 곰은 얼마나 슬플까요?

길을 잃은 아이와 아기 곰 사이의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우정을 느껴볼 수 있는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 학습자료 탭을 누르시면 다양한 워크시트 및 액티비티 활용방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