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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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쑥쑥에 들어와 게시판을 읽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직장맘입니다.
긴급한 맘에 오늘은 용감히 글을 올립니다.
초등 2학년인 저희 아들이 유희왕 비디오 사달라고 2주전부터 노래를 불렀어요. 여기 저기 찾아 다니다가 일전에 게시판에서 nicekidsmovie.com을 본 것이 생각나, 들어가서 "너 이거라도 볼래?" 그랬더니 얼른 yes하여 신청했지요. 사실 영어에 관심없는 아들이 영어에 취미를 붙이지 않을까 싶어 일부러 영어 비디오 사이트를 보여준거지만요.
하지만 신청하여 곧 도착할 날이 되니 다른 걱정이 드네요. 이제까지 영어를 거의 잡아주지 않아 기초가 없는데 비디오를 보며 영어에 대한 좌절이 깊어지며 영어를 더욱 싫어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요.
제가 비디오의 대본을 봐 가면서 해석해 주어야 할까요? 아님 그림만으로 추측하라고 내버려 둘까요?
영어도 자신의 필요와 욕구가 있을 때 배워야 할 것 같아 아직까지 닥달하진 않아 실력이 별로예요.
동생이 튼튼영어 하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 같아 6살짜리랑 튼튼 쥬니어를 한 지 2주 밖에 안 되는 실력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많아요. 다른 분들은 아이의 영어 수준보다 높은 영어를 어찌 하시는지요.
형빈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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