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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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들을 두고 있지만 내년부터의 고민때문에 초등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재 LCI영어유치원 2년차를 다니고 있고, 언어적 감각이 있는 아이라 배우는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급격히 성장을 하였습니다. 사실 엄마의 마음과 달리 배우는 내용이 너무 어렵고 숙제며 활동들을 하느라
어린 나이에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아이가 너무 잘 적응하고 즐거워하고 있기에 나름 만족을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너무 걱정이 되네요...
이미 아이의 수준은 상당히 높아져있는데 아무 영어학원에나 넣을 수는 없고,,,
대개 영어유치원에서는 초등과정을 연계하는 것 같은데,, 지금 유치원의 과정도 7세 아이에게 부담스런 수준이라 판단되는데 초등수준은 오죽할까 싶어 그곳에 보내자니 마음이 저린 것 같아요..
대개 초등영어학원의 경우 숙제가 많고 너무 무식하다싶을 정도로 아이들을 몰아가며 지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도 수업을 등지고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학원숙제에 매달리는 아이들을 볼 때,
그건 아니다 싶었구요,,,
아이들이 학원생활은 어느정도 하는 지 모르겠지만,, 영어학원을 열심히 다녀도 학교의 교과내용과는 동떨어져서 학교시험의 결과가 엉망인 아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아마도 교육과정 수준의 영어를 등한시 하고 보다 어렵고 보다 높은 수준의 영어를 계속 주입하기 때문이 아닌가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의 흥미는 잃게 하지 않으면서 이 수준을 쭉 끌어올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무척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정보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1. 수많은 정보에 힘입어 엄마표로 진행한다.
2. 그냥 다니던 곳의 초등과정에 보낸다.
3. 개인과외 형식으로 전환한다.
4. 독서프로그램 위주의 학원을 보낸다.
뭐,, 그밖에 것들이 있나요? 절충의 여지도 있을까요?
솔직히 추상적으로 적어본 것이고, 독서프로그램 위주의 학원이 있는 건지,,,
과외 선생님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냥 학원을 가는 것이 낫다면 근처 학원을 자세히 알아보겠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보다 거시적인 지도방향에 대한 질문입니다.
아직 초등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시작도 안 한 새내기 맘이니까요...
이미 앞서 걸어가신 선배맘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수스 
가입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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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등입시 학원이 내리막길이고,
외고 입시가 내신중심이라, 중학생도 원어민 회화는 거의 안해요
전부 초등 중학년으로 입시가 내려왔어요.
이제 초등학생이 가장 학원의 타겟이에요.
님이 보시는 그 단어암기와 학원 숙제 등등은 엄마들의 요구인거 같애요. 남의 집 애보다 더 빨리 가기위해서요. 그래서 그래요,
이 땅의 사는 엄마들중 거시적으로 보는 분들 몇 안될거에요
다른 집 다른 조언 살피지 말고,
내 아이를 보세요
내 아이가 그런거 적응되는 아이면 보내세요. 아닌거 같으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