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도서관에 간 사자' (영문판 Library Lion)
가은이가 너무 좋아해서 꾸준히 대여해 주고 있는 책중 한권이지요.~^^*
아니 더 정확하게 가은맘이 반해서 골랐다가 울딸래미까지 좋아하게 된 책이네요.
도서관이 그립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도서관 입구에 앉아 있는
사자의 모습을 보며 전 왜 눈물이 나는걸 까요?
마흔먹은 아줌마의 감성까지 깨워주는 썩 괜찮은 책~ 바로 도서관에 간 사자입니다.
영문원서 Library Lion...
뒤에 원서를 꼭 보여주고 싶네요^^*
어느날 도서관에 낯선 사자한마리가 나타납니다...

다소 소심한 도서관 대출창구의 맥비씨는 급하게 메리웨더 도서관 관장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하지만 매리웨더 관장은 도서관에서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질러서는 안된다는
간단한 규칙만 어기지 않는다면 괜찮다는 군요.

그렇게 도서관에 있게된 사자는
이야기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야기에 푸욱 빠진 탓일까요? 사자는 이야기 시간이 끝난다음에도 더 해달라고 으르렁
소리를 지르게되지만... 어린 아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그렇게 사자는 하루아침에 도서관의 유명인사가 됩니다.
아침일찍부터 관장님의 일을 돕기도 하고 이야기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사자는 도서관이 좋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매리웨더 관장은 사자에게 책한권을 자료실로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하며 높은 곳의 있는 책을
끄집어 내리려 합니다.. 그러다 의자가 넘어지며 그만 부상을 당하게 되고 말지요..

사자는 관장의 부상을 알리기위해 도서관의 규칙을 어기고 복도를 달리고 으르렁 거려
맥비씨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평소 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맥비씨는 사자에게 규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말하고,
사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는 스스로 도서관을
떠나게 됩니다..

메리웨더 관장에게 사자가 규칙을 어겼슴을 알리러 달려가는 맥비씨,.,..
그렇게 관장의 부상을 알게되지만....

메리웨더 관장은 때로는 규칙을 어길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기 마련이라는 말을 하며
떠난 사자를 그리워 합니다..
사자를 그리워 하긴 아이들과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들도 매 한가지 였지요..

어느날 낙심해 하는 메리웨더 관장을 위해 맥비씨는 직접 사자를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전 이장면을 읽으며 울컥 했답니다..
입구를 들여다보며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매일 저렇게 앉아있었을 사자를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오더군요~

이제 결말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글밥이 다소 많은 책 임에도 도서관에 나타난 사자라는 이색 소재와 탄탄하고 재미있는 줄거리가
5살짜리 딸래미까지 빠져 들게 만드는 책~ 추천해 드려요~^^*


Nick Ward의 'The Naughtiest ever fairy' ~ 입니다.
외에 같은 시리즈 The Nicest Naughtiest fairy 도 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장난이 심한 요정의 이야기 입니다....
얼마나 장난이 심하냐구요??
요정이 사는 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춤추기를 너무 좋아하는 거인 살고 있었어요.

어찌나 요란하게 춤을 춰 대는지 너무 시끄러워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다며
투덜대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장난꾸러기 요정에게 좋은 꾀가 생각이 났어요~!
곧바로 요정은 거인의 생일에 맞춰 생일축하카드를 써내려 가기 시작합니다..

요정으로 부터온 생일 카드를 받아들고 너무나 기뻐하는 거인!
하지만 어쩌죠??
거인은 글을 몰라 내용을 읽을 수가 없었대요!!

결국 숲속의 늑대를 찾아가 대신 카드를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거인!
카드를 손에들고 소리내어 읽기전에 먼저 읽어보는데..

갑자기 순한 양으로 변해버린 늑대..!!!

그렇게 사자와 용을 차례로 찾아가 카드를 읽어달라고 부탁해 보지만...

카드를 건네받고 읽자마자 고양이와 꿈틀꿈틀 벌레로 변하고 마는데..

대체 카드에는 뭐가 적혀있는 걸까요?
결국 카드의 내용을 알지못해 장난꾸러기 요정에게 부탁하러 찾아가는 거인~~
하지만 요정이 자신의 카드를 읽어줄리 만무~~

이제 어쩌죠???
마지막 페이지의 카드 보이시죠?
다같이 큰소리로 읽어보세요!
그리고 다음페이지를 펼지면 갑자기 자그마한 요정의 얼굴이 커다랗게 슝~ 하고 다가옵니다...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눈치채셨나요????
바로 카드를 읽은 독자가 아주 자그마하게 변했다는것을 암시하는 거지요!!!ㅋㅋㅋ
요정과 거인의 등장 그리고 커다란 동물들이 마법에 걸려 자그마하게 변하고 마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읽기를 어느정도 해온 5세이상 7세정도의 아이들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지난주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한동안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베렌스타인 베어 리더스를 포함
..중에서 글밥이 조금 되는걸로 읽어주고 그림책은 우리말 동화 위주로 대여해서 읽어주었어요.
그러다 오랜만에 가은이가 좋아하는 영어그림책 4권을 끼워서 함께 빌려와서 읽어주었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한동안 리더스로 떼운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영어그림책 읽기의 즐거움! 다시 되 찾아준 듯한 느낌입니다...
리더스가 대신할 수 없는 그림책의 역할~
리더스는 리더스 대로, 그림책은 그림책 대로, 또다른 역할을 한다는데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다들 즐건 하루 되셔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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