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5살 정도라면 비디오를 보고 어느 정도 이해는 할겁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가 그냥 즐기고 그것으로 좋아한다면 굳이 한국말
해석은 필요없습니다. 다만 엄마가 봐서 어려운것 같은 내용이나
상황을 한국말이나 영어로 설명해주시는 것은 무방합니다.
발음문제도 아이들은 처음에는 들리는대로 따라할겁니다.
그것이 엉터리이든 아니든 우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자연스럽게 엄마가 한번 더 얘기하면서 제대로 교정을
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꼭 그런 과정이 아니더라도
그림책등의 여러가지 부교재를 보여주면서 그 단어를 다시 한번
제대로 배울 기회를 주는것이 더 좋지만요...
어쨌든 아이가 발음을 틀리게 할 경우 부모가 바로잡아주는 것은
네이티브 스피커들도 겪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들어오세요... 라는 말보다 Come Right in 이라고 말하길 바라신다구요?
비디오 몇번 보여주고 아이가 영어를 바로 입밖으로 내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만 들어오세요라는 말이 Come Right in 이라고 하는
말과 같은뜻이라는 것을 아는것, 리스닝을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해주는것 정도가 비디오의 한계입니다.
한국말로 해석해주는 것은 경우에 따라 필요합니다.
영어로만 들려주는 경우와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경우는
모두 장단점이 있답니다.
5살 정도의 나이라면 이미 영어로만 해주기에는
늦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도록 꾸준히 해주세요.
위씽과 고고의 차이는 영어학습을 위한 것이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위씽을 보면서 노골적인
학습의도(?)를 아이에게 보이는 것도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킬수 있으니 느긋하게 한번 기다려 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노래를 부르고, 뜻을 묻고 할때
엄마는 옆에서 길잡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놀이방법을 가르쳐 주듯,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주듯
재미있게요.
히플러
연이맘님의 글입니다.
> 히플러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위씽투게더를 보여준지 일주일 됐는데요,아이가 무척좋아하고 저도 아주흡족해하고 있습니다. 비디오를 보면서 아이의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아는 대로 우리말뜻을 얘기해 주고 있는데 말을 해주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보여주기만 해도 좋은지,제대로 된 발음을 못할때 그건 이것이라고 꼭 짚고 넘어가야하는지... 활용법을 세세하게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로 빙뱅붐에서 "come right in"이란 말이 나올때 "들어오세요"라고 몇번 얘기해주니까 그 장면 나올때마다 "들어오세요"라고 말을 하더군요. 제가 유도한 것은 그냥 우리말 뜻을 이해를 하고 그 장면에서 come right in 이라고 말하길 바랬거든요. (제딸은 5살 입니다)
| [일반][RE] 아이의 이해를돕는 선에서 얘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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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06-26 15:57 조회수 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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