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살펴보면 발견하시겠지만
의외로 디즈니 만화에 대한 정보는 적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하는 영어, 혹은 유아를 위한 비디오로 디즈니를
추천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 이유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장 큰 이유..유아용으로는 디즈니의 작품이 어렵습니다.
영어수준은 거의 성인용 영화와 비슷한 수준이지요.
이유는 처음부터 유아용이 아닌 '가족을' 타겟으로 작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유치원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2. 문화상품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디즈니의 작품은 조심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월트 디즈니라는 창업자 본인의 행적과 사상, 그 이후 디즈니 작품 전반에 끼친
그 백인우월주의와 팍스아메리카나 주의 등의 교묘한 코드를
너무 일찍부터 접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언젠가 시간이 나면 디즈니 작품 비판에 대한 다이어리를 한번 쓸까 싶었지만...
'아니다'라는 정도는 알지만 그걸 조목조목 반박할 능력이 충분치 않아서..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7살 정도가 되었다면 디즈니는 엄마의 지도와 함께 접해줄수 있는 작품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고,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고, 익숙한 캐릭터이기 때문이지요.
또 인지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올랐으니 웬만한 유아용 비디오는
재미가 없을수도 있으니까요.
디즈니 만화야 뭐...사실 많은 작품이 있으니 어느 것이 아드님의
취향에 맞을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보통 남자아이들의 favorite 을 열거하자면
Lion King
Toy Story 1, 2
A Bug's Life
Monsters, Inc.
Finding Nemo - 이상 파란 글씨는
디즈니와는 약간 달리 그래도 건전한 가족주의를 지향하는 Pixar 의 3D 애니메이션입니다.
Peter Pan
Tarzan
쿠스코? 쿠스코! (Emperor's New Groove)
Dinosaur
등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디즈니의 전략상 비디오를 항상 구할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아마 열거해드린 작품 중에서도 당장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작품은 몇개가 안될지도 모릅니다.
일단은 비디오 가게에서 작품을 대여해서 보시고 아이의 반응을 살펴본 후 구입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산이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7살 아들은 까이유는 재미없어 하거든요. 정말 좋은 실생활 영어라고 생각했는데 흥미를 못느끼는걸 억지로 보게할수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혹시 디즈니 만화는 좋아하지 않을까해서 하나 구입할까 하는데 그중 어떤것이 애들이 재미있게 빠져서 볼수 있나해서 여쭙니다.
>
쑥쑥몰
> 
영어로 수학을 엄마먼저 배우세요 제4편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