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엄마의 관심과 조력을 대체할 수단은 없습니다.

엄마의 관심과 조력을 대체할 수단은 없습니다.
글쓴이 Paul 등록일 2003-10-06 15:14 조회수 2,170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10131

엄마의 관심과 조력을 대체할 수단은 없습니다.

글쓴이 Paul

등록일 2003-10-06 15:14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10131

저와 같이 중학생을 자녀로 두셨군요..

사실, 영어공부에 비법이 따로없고 실력이 축적되어가는 정도가 어느 기간까지는 체감하지 못할 정도라서, 본인은 물론 주위에서도 회의하기 쉽고, 솔깃한 방법론의 순례만 되풀이하는 것을 안타깝게 보아왔습니다.

학습자의 성향과 학습 Style을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조력자의 관심과 주관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겠죠.

영어를 Master 할 수는 없겠지만, 그 발달과정이 단선적으로 진행해 나간다기 보다, 기본적인 Literacy 과정 이후부터 보이지 않게 승수적으로 확장되어가다 어느 단계에서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실력을 스스로 감지한 후 부터는 매우 쉽게 영어를 대하고 즐겨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포기하는 아이들의 경우, 기초과정 이후 부터 단계에 맞는 적절한 知的 , 논리적 자극이 결여된 Program이거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학습방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마라토너가 체력의 극한 지점에서 Running High를 느끼고, 그 후 부턴 그 느낌 때문에 마라톤을 포기하지 못하듯이, 성과를 감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입량을 늘려야 할때 - 바로 그 때가 조력자인 엄마의 관심을 가장 필요로 하고, 탄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 한 시기입니다.

매일 매일의 과정이 단순반복이 아닌 나선형 (Spiral)의 형태처럼 필요한 양을 꾸준히 익혀 나간다면, 어느날 문득 세수하다 득도한 수행자의 깨우침의 과정처럼 그렇게 터득될 수 도 있는것이 언어 학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져 보았습니다.

스스로 재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해 주고, 나태와 싫증이 엄마의 정성과 관심으로 관리 될 수 있다면 영어 교육에 실패란 있을 수 없습니다.

강요하지 않되, 방관하지 않는...,

더 많은 성공 체험사례들이 쑥쑥의 맘님들께 희망의 Message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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